제주도, 내년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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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년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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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지역 농·감협을 통해 2023년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은 노동력 절감 등을 통해 감귤 생산비를 줄이고 품질 향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내년 사업비는 자유무역협정(FTA) 기금과 도비 등 총 589억 원*으로, 전년 547억 원 보다 42억 원(7.7%증)이 늘어났다. 이는 제주도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연차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1등급)를 받은 결과에 따른 것이다.
 
올해 지원하는 총 사업은 △감귤원 원지정비사업(110ha) △감귤 비가림하우스(20ha) △노후하우스개보수(90ha) △무인방제(90ha) △보온커튼(40ha) △자동개폐기(90ha) △관수시설(50ha) 등 총 14개 분야다.

지원 비율은 보조 50%(FTA기금 20%․도비 30%), 융자 30%로 자부담은 20%다.

다만, 감귤원 원지정비 사업의 경우 일정기간 소득이 없거나 감소하는 점을 감안해 도비 20%를 추가로 지원해 보조 70%(국비 20%, 도비 50%), 융자 20%, 자부담 10%를 적용한다.

제주도는 앞으로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농가부담을 경감할 방침이다. 지난해부터 파이프 및 전선 등 농자재 가격이 대폭 상승한 것을 반영해 2023년 자유무역협정(FTA) 기금 사업 참여업체 모집 및 사업단가를 조정해 농가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환풍기, 송풍팬, 보온커튼, 노후 하우스 개보수, 재해 예방용 난방기 사업량을 늘려 추진할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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