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넘어 건강한 일상으로'...제주시 서부보건소, 8일 한담산책로 걷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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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넘어 건강한 일상으로'...제주시 서부보건소, 8일 한담산책로 걷기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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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유창수)는 오는 8일 오전 9시 곽지해수욕장과 한담산책로 일원에서 건강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고당(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잡게 오몽하게 마씸'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부터 이어져온 행사이다. 걷기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치매 및 비만을 예방하고 걷기의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보건소 관할 지역 내 15개 보건진료소 주민들을 비롯한 건강지킴이, 치매 파트너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바다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담산책로를 왕복하는 5Km 코스를 걸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출발지인 곽지해수욕장 분수대에서는 유수암 어르신들의 라인댄스 시연, 보건진료소장들이 준비한 율동과 몸풀기 체조,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홍보관 및 치매예방 홍보관도 함께 운영된다.

유창수 제주시 서부보건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보건소 프로그램을 비대면, 축소 개최해 왔다"며 "이번 걷기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활성화해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를 넘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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