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관장 이재열)은 내달 15일 오후 전시실과 야외에서 제19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지난 2001년 박물관 개관 이후 매년 열리다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잠시 중단됐다. 그러다가 올해 3년만에 다시 개최되는 것이다.
이 대회는 아이들이 우리 문화재를 직접 보며 느낀 감동을 자신의 눈높이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해봄으로써 문화유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대회와 함께 부대행사로 색 필름을 활용한 종이 액자 꾸미기, 시간 우체통 편지쓰기, 소원 팔찌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 정원 잔디밭에서는 재즈 뮤지션 재스민, 싱어송라이터 한빈, 류준영의 공연도 열린다.
대회 참가 대상은 유치부(6세~7세)와 도내 초등학생 및 동일연령의 어린이다.
당일 현장에서 도화지(4절, 8절)를 제공하나 도화지 외의 필요 물품(수채물감, 크레파스 등)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수상작 발표는 18일 박물관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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