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민내일배움카드 통한 훈련 실업자 중 47%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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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민내일배움카드 통한 훈련 실업자 중 47% 취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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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들에게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실업자 훈련을 받은 수료생 중 47.4%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실업자 훈련 참여자 중 수료생은 3421명이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45.5% 증가한 규모다. 또 수료생 중 1621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내일배움카드제는 훈련생에게 일정 금액의 훈련비를 지원해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훈련 이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취업을 돕는 제도다. 5년 동안 300~500만 원(가상계좌)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계좌 한도 내에서 훈련생이 자율적으로 과정과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 수강하는 경우 일반훈련생은 직종평균 취업률(과거 3년 평균)에 따라 훈련비의 45~8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직업훈련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 훈련생에 대해서는 훈련 참여 부담을 낮춰 고용촉진과 고용안정을 유도하고자 훈련비 지원율을 대폭 우대하고 있다.

훈련생의 유형에 따라 특별고용지원업종 대상자, 출소예정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훈련비의 80~100%까지 우대 지원한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연간 카드발급자 수가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민내일배움카드가 코로나19로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직자들에게 취업 희망을 주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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