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바뀐 일상, 나무로 표현한 제주 무용수들
상태바
코로나로 바뀐 일상, 나무로 표현한 제주 무용수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무용팀 오르다, 18일 '너와 나의 나이테' 공연

제주 무용팀 오르다가 코로나로 바뀐 일상에서 새로운 일들을 경험한 예술가의 삶을 다룬 공연을 선보인다. 

팀오르다는 오는 18일 오후  UPR 스튜디오(우평로 222-1)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너와 나의 나이테'를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너와 나의 나이테'는 오르다의 세 번째 작품이다. 해녀와 오름 등 제주도를 다뤘던 기존 작품과는 달리, 팬데믹으로 인해 바뀐 일상 속에서 예술가들이 겪은 새로운 일들을 다룬다. 특히 이를 나무의 나이테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공연은 총 2막으로 구성됐다. 나무의 나이테처럼 동심원의 구조를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팬데믹의 파장으로 인해 겪는 새로운 경험들과 이야기를 춤으로 표현한다.

관객은 동심원으로 시작된 끊임없는 질문과 예술적 자극 속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메시지를 접한다.

나무와 나이테를 표현한 사진 작품을 공연에 활용한다. 관객들은 평소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한국 창작무용을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무용수와 함께 공연의 일부가 돼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무료다.

한편, 오르다의 대표 무용수 김한결은 2016년 전국무용제 예선전 한국무용부분 개인연기상 수상하고, 4.3 문화예술축전, 베이징 Asia Dive Expo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했다.<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