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기선박협의회 발기인총회...'친환경선박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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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기선박협의회 발기인총회...'친환경선박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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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창립총회 개최

제주전기선박협의회는 지난 14일 제주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내 세미양 빌딩에서 창립 발기인총회를 열고 정관을 승인하고 오는 10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공동위원장인 박문헌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장, 노현규 ㈜성산마린해운 대표이사, 정동원 제주대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 허경자 제주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 등 지역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과 탄소없는 섬 2030(Carbon Free Island 2030) 구현을 위해 전기선박 등 친환경선박 보급 확대와 관련정책 및 제도 개선, 규제 혁신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또 국내 전기선박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활동과 함께 국내․외 전기선박 관련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연구발표회와 학술강연회, 간담회 등을 개최한다.

특히 제주가 친환경선박 보급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과 실증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역할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견인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지난 8월 첫 추진회의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준비회의를 열고 협의체 발족을 위한 인적구성과 정관, 향후 일정 등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이날 총회에서 제주도에 사단법인 등록을 한 후 국내 전기선박 보급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로 결의했다.

박문헌 공동위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노력은 선박분야도 예외일 수 없는 상황이어서 협의회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지역 어선어업과 도항선, 유람선 업계 등 관련된 모든 분야의 인사들로 참여 폭을 넓혀 친환경선박 연구․개발과 보급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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