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석 앞두고 한우.돼지 수급안정 총력...도축수수료 지원
상태바
제주, 추석 앞두고 한우.돼지 수급안정 총력...도축수수료 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석 1개월전 도축시 한우 10만원, 돼지 1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추석 직전 1개월 이내에 도축하는 한우와 돼지에 대해 축산발전기금으로 도축수수료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수료 지원은 추석 대목에 대비해 농가에서 가축 출하 시 발생하는 거래비용 일부를 경감하는 방식으로 출하 유인책을 제공하는 한편 생산비의 일부를 줄여 공급물량 확대를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도축된 한우 암소 및 등급 판정된 돼지(등외 제외)다.

한우 도축수수료 지원방법은 오는 9월 30일까지 농가 관할지역 한우협회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되며, 돼지 도축수수료는 오는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농가 관할지역 행정시 축산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근 제주산 돼지고기 가격상승 요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단기간에 외식수요가 급증한데다 도내 관광객도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나면서 수요는 크게 증가했다. 반면 사료 가격이 인상돼 도축물량이 7월부터 급격히 감소하면서 오는 10월까지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국적인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추석 주요 성수품인 축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 소비자와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현장에서 축산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내수 출하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