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확진자 2000명대로 증가...재택치료자 '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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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규 확진자 2000명대로 증가...재택치료자 '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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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1727명, 다시 증가세 전환...누적 28만8332명
20.40.50대에서 감염자 확산...초.중.고교생은 감소세
1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11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등의 유행으로 제주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속히 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다시 2000명대로 증가했고, 재택 치료 중인 격리자는 1만명을 넘어섰다.

초.중.고교생에서는 점차 줄어드는 반면 20대와 40대, 50대에서는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하루 제주에서 20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28만 8332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확진자는 1만 2087명으로, 일평균 172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보다 669명 증가한 수치다.

확진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45.3% 여성 54.7%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0~9세(9.9%), 10~19세(9.9%), 20~29세(15.1%), 30~39세(14.6%), 40~49세(15.7%), 50~59세(15.7%), 60~69세(10.2%), 70~79세(5.1%), 80세이상(3.8%) 등이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30%대를 보였던 초.중.고교생과 영유아의 19살 미만 비율은 18.8%로 낮아졌다. 반면, 단일 연령층에서 40대와 50대, 20대에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격리중 확진자는 1만669명으로 늘었다. 병원 입원 확진자 가운데 위중증 확진자는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누적 사망자는 19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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