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기상이변 피해..."월동작물 농작물해보험 가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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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기치 못한 기상이변 피해..."월동작물 농작물해보험 가입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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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10월까지 월동작물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접수 당부

제주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월동채소, 식량작물 등의 피해를 대비하고, 안정적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 사업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행정에서 보험가입 농가에 가입보험료의 85%(국비 50%, 도비 35%)를 지원한다.

대상품목은 전국 총 67개 품목 중 제주지역은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52개 품목이다. 품목마다 가입기간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당근(7월18일~8월19일) 가입을 시작으로 추후 양배추(8월16일~9월30일), 감자(8월22일~ 9월30일), 월동무(8월22일 ~ 10월14일), 브로콜리(8월22일 ~ 10월7일) 등 주요 월동작물들의 재해보험 가입이 시작될 예정이다.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은 2월24일부터 11월25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 지역 8837농가(8850ha)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제주시로부터 보험료의 85%인 220억을 지원받았다. 이 중 5672농가에 178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월동작물 품목 농가는 10월 중순까지 품목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며 "최근 이상기변이 잦아지면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를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적으로 가입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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