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북부(제주시권)와 동부, 서부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변경 발령한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남부(서귀포시권) 지역에는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많은 비를 몰고 왔던 제5호 태풍 '송다(SONGDA)'와 제6호 태풍 '트라세(TRASES)'가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후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의 이날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폭염경보 발령에 따라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