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여행작가 초청강연, '세상과의 만남,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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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여행작가 초청강연, '세상과의 만남, 걸어서 세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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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가 주최한 ‘제125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이 26일 오전 메종글래드 제주 2층 크리스탈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제주 출신 이영철 여행작가를 초청해 '세상과의 만남,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이영철 작가는 먼저 "저는 30년 가까운 직장생활을 하며, 대기업 임원이라는 위치까지 올라갔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너무 쉼 없이 달려오기만 했다."며 본인이 은퇴 후 여행작가로서 제2의 인생을 걷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본인이 경험했던 산타고니아 순례길 도보여행을 이야기하며, "도보 여행은 자신이 직접 그곳의 풍경을 눈에 담기 때문에 일반적인 여행과는 느끼는 깊이가 다르다"며 도보 여행의 매력을 전했다.

그는 "여행이란 익숙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것"이라며, "거리가 가깝든 멀든, 일상에서 한 발짝 떨어져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가든, 직장인이든, 적당한 휴식이 있어야, 창조적이고 발전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며 "휴식과 일의 균형을 잘 맞춰야 성공적인 비즈니스로의 길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작가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출신으로, 1981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30년간 삼성그룹 한솔제지에서 근무하여 상무이사로 퇴직했다. 퇴직 후 세계 10대 트레일을 섭렵하고, 여행블로그 '누들스 라이브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JTBC 예능 '산티아고 같이 걸을까'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행작가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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