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리, 묘산봉관광단지 마을발전 상생협약서 변경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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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리, 묘산봉관광단지 마을발전 상생협약서 변경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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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아난티 합작투자 개발 원동력 될 것으로 판단"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마을회는 묘산봉관광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지난 7일 임시총회를 열어 묘산봉관광단지 사업시행자인 제이제이한라와 맺은 '김녕리 지역경제 발전 및 상생 협약서'에 대한 변경안을 가결 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

김녕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상생 협약 변경안은 제이제이한라가 사업진행 중인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적법한 절차로 진행되는 합작투자 및 입주기업 유치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생안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묘산봉관광단지 사업은 2005년 최초 사업자인 에니스가 진행하다 부도로 인해 마을과의 상생 협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못했으나, 2016년 한라기업이 인수하여 여러 가지 상생안을 성실히 지켜왔다"면서 "다만, 한라가 리조트 전문 기업이 아닌 이유로 추가 관광지 개발에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어 개발 속도가 더디고 있음을 마을은 공감하며, 이번 아난티라는 국내 고급리조트 전문가그룹과의 합작투자는 묘산봉관광단지의 개발에 상당한 원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임시찬 김녕리장은 "이번 상생 협약 변경을 통해 김녕리와 사업시행자인 제이제이한라, 신규 투자자인 아난티한라와는 신뢰를 확인했다"면서 "이제부터는 묘산봉 관광단지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다양한 전문가 기업 투자유치와 행정절차 진행에도 적극 상호 협력하며, 변경 상생협약을 통해 마을 생산품 이용, 대규모 고용 창출 등 마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녕리는 묘산봉관광단지의 원활하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행정당국에 협조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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