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像)' 한경농협(조합장 김군진) 조합원인 조은호(58)·조창숙(58) 부부가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5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영농경력 25년차 농업인으로, 현재 제주시 소재 ‘해피하우스’에서 시설 딸기 및 천혜향·레드향 등 만감류 등을 경작하고 있는 모범적인 선도농가이다.
정예소득 작목단지 현대화사업을 유치하는데 기여 기존 노지딸기 재배에서 하우스 고설재배 방식으로 전환, 작목 반원들의 고품질 상품 생산 및 안정적인 농가 소득 확보에 기여 하고 있다. 농장체험활동 등 지역 관광 상품과 연계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영농회장 및 청년회장, 마을이장 등을 역임하면서 농협사업 및 농촌마을 홍보와 농촌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열정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등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역민의 귀감이 되고 있다.
향후 조은호·조창숙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매월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선도농업인 약 17부부 내외를 '이달의 새농민상'으로 선발해 표항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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