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 이승아, 농수 강연호 선출...예결특위 양경호 내정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4일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면서,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
제주도의회는 제406회 임시회 둘째날인 이날 오후 2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통과시킨 후, 곧바로 무기명 투표를 통해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상임위원장은 여야 원내대표 협상 결과에 따라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5석, 국민의힘에서 1석이 배정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송영훈 의원(재선), 행정자치위원장에는 강철남 의원(재선), 보건복지안전위원장에는 김경미 의원(재선), 환경도시위원장에는 송창권 의원(재선), 문화관광체육위원장에는 이승아 의원(재선, 이상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몫 농수축경제위원장에는 강연호 의원(3선)이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 1년씩 번갈아 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합의됐다. 이에 따라 1기 예결특별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양경호 의원(초선)이 내정됐다.
6일 선출하는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창식 교육의원(재선)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5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회의를 열어 위원장이 선임된 6개 상임위 부위원장 및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선임할 예정이다.
이번 개원 임시회가 끝나면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제407회 임시회를 열고 민선 8기 제주도정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26일부터 8월5일까지 제408회 임시회를 열고 민선 8기 도정의 첫 예산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