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고민좌)에서는 쉼터 이용청소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쉼터 이용청소년 중 20대 초반 후기청소년 3명은 사회적협동조합청도시락에서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일자리인턴십사업 중 먹거리돌봄 사업장에 주 14시간씩의 일경험에 참여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일자리인턴십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소년은 쉼터 자체적으로 지역사회 사업장과 업무협약을 맺어 주 5~6시간씩 일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청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청년들이 진로개척과 자립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육·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제주시에 유일한 가정밖여자청소년복지시설로 청소년들의 가정복귀와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일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이들의 사회복귀를 높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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