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대학교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제주대학교 중앙디지털도서관 라이브러리홀에서 2022 제주교육학 2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주교육학 정립을 위한 토론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제주교육학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제주학, 제주이해교육 등 그동안 축적되어온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종합하고 제주교육의 이론적 배경을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의 필요성에 대하여 논의해 왔으며, 지난 1차 포럼과 이번 2차 포럼을 통해 제주교육학 정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포럼에서는 △허남춘 교수(제주대학교)가 ‘제주정체성과 제주교육학: 구비철학적 측면’ △김성열 명예교수(경남대학교)가 ‘제주교육학의 방향과 과제: 교육학적 측면’ △최성욱 교수(한국교원대학교)가 ‘제주교육학의 정립과 과제: 교육이론적 측면’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별 토론에는 △강현석 교수(경북대학교), 양영자 교감(고산중학교) △이인회 교수(제주대학교), 신은아 교사(종달초등학교) △박철홍 명예교수(영남대학교), 김일방 교수(제주대학교)가 참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의 문화적 고유성과 교육적 실천을 바탕으로 한 제주교육학 정립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1차 포럼과 2차 포럼의 논의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은 대학과 제주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제주교육학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