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당선인의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인 ‘행동하는 제주교육인수위원회'는 17일 "‘채우고 메우는 촘촘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생복지 전문인력 확대 배치와 저소득층·다자녀학생에 대한 수학여행비 전액지원이 가능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교육 소외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복지 전문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현재 초·중·고등학생 모두에게 수학여행비를 보편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추가 부담금이 발생하고 있어 내년부터 저소득층과 다자녀 학생들에게는 추가 부담금까지 전액 지원하여 학부모 부담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 교육복지분과는 지난 15일 국제교육원에서 전문·자문위원과의 1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당선인의 교육복지 관련 공약 실행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