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10월까지 태풍사고 예방 대응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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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10월까지 태풍사고 예방 대응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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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은 태풍에 의한 각종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박 모니터링, 항·포구 안전관리, 소통 간담회, 대응 훈련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해경은 올여름 대기 불안정과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는 10월 31일까지를 태풍내습기 집중 안전관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각종 해양사고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거리 조업선 조기 피항 및 선박 모니터링 △항·포구 계류 선박, 시설물 안전관리 △해안가 민관 합동 순찰 △어업인 소통 간담회 △태풍 대응 훈련 △민간 구난 자원 일제 점검 △관계기관 협조체계 고도화 등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또 각 부서에서 시행 중인 해양사고 예방정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지속점검한다. 제주해역 특성에 맞는 종합 해양 안전망을 구축해 취약해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각 경비 구역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 진단을 토대로 안전 대책도 마련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 제주해경도 안전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22개 중 절반인 11개가 제주해역을 지나갔고, 총 59건의 선박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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