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소나무재선충병 1차 항공방제 22~23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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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나무재선충병 1차 항공방제 22~23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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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당초 지난 8일과 9일로 예정됐던 소나무재선충병 1차 항공방제를 22일부터 23일까지 변경해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봄철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경남 밀양시 등 전국적으로 산불이 다수 발생하고, 일부는 대형 산불로 확산됨에 따라 대통령 특별 지시사항으로 6월 2~19일 산불특별대책기간이 운영되면서 일정이 불가피하게 조정됐다.

대상지역은 제주시 아라동, 오라동, 노형동, 연동 일부지역과 서귀포시 영남동, 안덕면 상천리 일부지역으로 한라산국립공원 경계 일원 소나무림 800ha에 항공방제가 이뤄진다.

방제에 이용될 헬기는 산림청 제주산림항공관리소 소속으로 기종은 까므프(KA-32T) 대형헬기이며, 1회 비행 시 40ha(2000ℓ)의 면적에 약제를 살포할 수 있다.

제주도는 항공방제 기간 중 양봉 및 축산농가 등에 협조사항을 전달하고, 항공방제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사항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2차 항공방제는 오는 7월5일부터 6일까지, 3차 방제는 7월19일부터 20일까지로 예정됐으며, 헬기 운항계획 및 강풍, 우천 등 기상여건에 따라 조정할 방침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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