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인권센터(센터장 김영리)는 지난 10일 제주동부경찰서, 총학생회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학생 이용시설에 대한 불법 촬영 카메라 등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초소형 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대학본부, 학생회관 등의 화장실ㆍ탈의실 등 80여개소에 대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앞서 제주대 인권센터는 지난 5월 27일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및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사용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는 대학 내 학생 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였다.
김영리 인권센터장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학내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며 “교직원 및 학생들이 교내 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