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유조선 해양오염 예방 집중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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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유조선 해양오염 예방 집중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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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오는 7월 15일까지 총 5주 동안 입․출항하는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제주해경서는 유조선으로부터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는 해양환경에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상당히 높아 제주도를 입 ․ 출항하는 국내 등록 유조선을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집중점검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류 이송 작업 중 부주의․파손으로 인한 오염사고 예방 △해양오염 방지설비 정상 작동 여부 △오염물질 수거확인증 허위 발급 및 오염물질 적법 처리 점검 △해상환적 작업 중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점검 등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유조선 사고는 대형 해양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선박 관계자들의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안전의식 고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제주해경 관할구역에서는 총 42건의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유조선에 기인한 사고가 2건이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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