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학생인권의 날' 선포..."인권존중 문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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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학생인권의 날' 선포..."인권존중 문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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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오후 본청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 3주체가 참석했으며 △제주 학생인권의 날 선포 △퀴즈로 알아보는 학생인권 △학생인권 스피치 축제 순서로 진행됐다.

제주 학생인권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조례' 제27조에 근거해 학생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학생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해 지정된 날이다. 학생인권의 주체인 학생(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인권참여위원회)들에 의해 제정됐다.

6과 9의 숫자가 대칭되는 모양에서 인간의 권리와 의무가 상응하는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으며, 이에 따라 학생들의 균형 있고 조화로운 권리와 의무를 알리는 날인 6월 9일로 정했다.

선포식에 이은 교육주체 소통의 시간에는 카훗 플랫폼을 활용한 퀴즈 풀기에 교육 3주체가 참여하며 보편적 인권 및 학생인권조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인권 스피치 축제는 학교급별 예선을 통과한 총 13팀(초2팀, 중5팀, 고6팀)이 참여했으며 △인권친화적 우리 학교문화 소개 △내가 생각하는 학생인권 △학교생활에서 학생인권이 존중될 수 있는 방안 등의 내용을 발표하며 서로의 다른 생각을 경청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김용관 과장은“6월 9일, 학생인권의 날이 제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학생인권의 날 또는 학생인권주간을 기반으로 인권존중의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받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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