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농기센터, 농업기계 교육 '인기'...만족도 98%
상태바
제주서부농기센터, 농업기계 교육 '인기'...만족도 9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지난 5월 3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거쳐 실시한 ‘상반기 농업기계 안전이용 교육’의 만족도가 98%로 조사됐다고 3일 전했다.

설문에는 수료자 106명(남자 88명, 여자 18명)이 응답했다.

교육을 통해 농업인 스스로 농기계를 운전하고 조작하는 등 사용 능력이 크게 개선됐고, 기계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기술 교육에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력별로는 영농경력 5년 미만 49%, 농업기계 사용경력 5년 미만 66% 등 귀농․귀촌에 따른 신규농업인의 농기계 기술교육에 참여도가 높고 교육효과가 뚜렷한 특성을 보였다.

연령대는 51~60세가 42명(40%)으로 가장 많았고, 60~64세 20명(19%), 40~49세 17명(16%), 65세 이상 15명(14%), 39세 이하 12명(11%) 순이다.

교육과정 만족도 98%는 물론 △영농현장 도움 정도 98% △교육훈련용 농기계 장비 만족도 97%로 전 분야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설문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부족함 1, 적절함 7로 7단계로 구분 조사하는 리커트 7점 척도를 사용해 4점 이상을 만족으로 계산한다.

건의사항으로는 기초, 중급, 고급으로 수준별 세분화 과정 운영,  교육시간 연장, 농기계 운반차량 임대, 농기계 추가 확보, 인력 충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신설 희망 과정으로는 농약살포용 헬기(드론), 지게차, 관리기, 파쇄기 순으로 나타났으며, 추가 임대농기계 확보 기종으로는 소형 관리기, 경운기 부착용 작업기와 안전한 농작업 활동을 위한 안전모 등 안정장비도 같이 임대해 주었으면 하는 의견도 있었다.

문영상 농촌지도사는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검토해 하반기에 운영될 농업기계 실무 교육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