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너지공사·풍력발전사업소, 취약계층에 전기요금 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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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너지공사·풍력발전사업소, 취약계층에 전기요금 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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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 및 도내 풍력발전사업자 5개 기업(SK D&D, 제주김녕풍력발전, 한국중부발전, 주식회사 수망풍력, 탐라해상풍력발전)은 지난 2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풍력자원 공유화기금 3억 원을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 성금으로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 고영준 제주에너지공사 팀장, 강보민 가시리풍력발전소장, 김형철 김녕풍력발전소장, 나중근 한국중부발전 센터장, 정광성 탐라해상풍력발전 대표, 강지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사업은 도내 풍력발전 사업자의 풍력자원개발 이익공유화 기부금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소유한 재생에너지 전력 판매대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기금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하절기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이날 전달된 3억 원의 풍력자원 공유화 기금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조성한 3000만 원 가량의 성금을 더해 총 3억 3000만 원 수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생계 또는 의료급여를 받고 있는 자가 포함되어 있는 장애인수급가구 및 조부모와 손자·손녀로 구성된 조손수급가구 4500여 가구이다.

지원절차는 해당가구가 6월 중 읍면동 주민센터와 행정시에 신청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7월까지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여름철 전기요금(7∼8월)을 가구당 2회에 걸쳐 7만 원 범위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청정 제주의 바람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기금을 더 뜻깊게 활용하고 도민에게 환원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사업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복지사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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