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여론조사] 오영훈 48.7% vs 허향진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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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여론조사] 오영훈 48.7% vs 허향진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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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4.5%, 부순정 0.9%...태도 유보층 19.5%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끝난 후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를 격차를 벌리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일보와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만18세 이상 제주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도지사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오영훈 후보 48.7%, 허향진 후보 26.5%의 지지도를 보였다. 두 후보간 격차는 22.2%p.

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4.5%, 녹색당 부순정 후보는 0.9%로 조사됐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은 19.5%.

오영훈 후보, 허향진 후보, 부순정 후보, 박찬식 후보.<사진=정당순>
오영훈 후보, 허향진 후보, 부순정 후보, 박찬식 후보.<사진=정당순>

당선 가능성은 오영훈 후보 58.6%, 허향진 후보 19.2%로 나타났다. 두 후보간 격차는 39.4%p로 더 커졌다.

이어 무소속 박찬식 후보 1.4%로 조사됐고,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 등 태도 유보층은 20.8%로 나타났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는 83.7%는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15.6%는 '다른 후보로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의 대표성 확보를 위해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의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통계 보정이 이뤄졌다.

응답률은 21.6%(3700명 중 800명 응답)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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