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소비촉진 마케팅 다각화..."대내.외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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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 소비촉진 마케팅 다각화..."대내.외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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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하우스감귤 출하 시작에 발맞춰 감귤 소비 촉진을 위해 사업비 4억 5000만 원을 투입하고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하는 한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등 국제 통상질서가 재편되는 가운데 제주감귤의 마케팅 전략 다각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마케팅 전략은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대중매체 홍보, 소비 촉진을 위한 기획 판촉, 감귤 시책홍보로 세분화해 분야별로 사업 효과에 내실을 기하고 새로운 시장을 확대하는 등 타 과일과의 이미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대중매체 홍보는 TV, 라디오,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을 통한 온라인 광고와 문화·여가생활과 연계한 오프라인 광고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제주여행에서의 긍정적인 경험과 즐거운 기억을 제주감귤과 연계해 감귤 이미지 향상을 제고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공감을 끌어내는 감귤 홍보 애니메이션을 통해 친숙한 이미지의 제주 감귤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기획 판촉으로 6월부터 8월까지 하우스감귤 페스티벌, 10월부터 12월까지는 감귤데이 등 노지감귤 페스티벌, 내년 2월부터 3월까지는 '제주幸福만감 222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 활성화와 함께 품종별 출하시기 가격안정 시책을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감귤시책 홍보를 위해 고품질 감귤 생산 정책사업을 도민 밀착형 홍보로 진행한다. 우수농가 탐방 소개를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 저변을 확대하고 알기 쉬운 정책 소개로 도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다각화된 홍보·마케팅을 통해 제주감귤을 널리 알려 농가 소득을 높이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올해 감귤 조수입 1조원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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