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선거 제주시 중부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장영 예비후보는 10일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아동, 청소년의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인터넷, 스마트폰 등 미디어 중독 치유 상담센터를 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미디어에 중독될 경우,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치유가 불가능해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고, 가족의 이해와 돌봄도 병행되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관련 조례를 개정해 미디어 중독을 치유하는 상담센터를 구축하겠다"고 제안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구체적인 해결 방안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정보화 역기능 예방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전 학생 의무교육 연 4회 실시 △미디어 중독 치유 상담센터를 설치하해 상담사 및 전문 치료사를 배치하고 미디어 사용 실태 전수조사, 집단 및 개인 상담, 전문가 치료, 가족 치유 캠프 운영 △과의존 위험군 학생의 심리 치료 및 병원 치료비 개인 당 최대 30만원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청소년의 미디어 중독은 거북목증후군, 시력저하 등 신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전두엽 손상 등 뇌 발달상의 문제, 우울, 불안 등 정신적인 문제, 학교생활 부적응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서 미디어 중독 예방 및 치유에 전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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