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20일까지 지역 여성 50명
서귀포시는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지역내 여성을 대상으로 '2022년 제15기 서귀포시 여성대학'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수강생 모집 완료 후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제주대학교를 여성대학 운영 위탁기관으로 선정해 △건강 △제주 역사.문화 △경제.환경 △인문학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 폭넓은 분야의 강의를 편성했다.
또 다양한 도.내외 강사를 섭외해 여성대학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강의질을 높일 방침이다.
여성대학 수강 희망자는 서귀포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64-760-2443) 또는 신청서 작성 후 팩스(064-760-2449)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인해 여성대학 운영에 제약이 많았지만, 올해는 여성대학 운영의 전문성과 강의 환경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만큼 이번 수강생 모집에 지역 여성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지난 2007년 '반딧불이 학당'에서 비롯돼 지역 여성들의 리더십 함양과 지역사회 참여에 기여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7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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