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제주도당 "윤석열 정부, 모든 반노동 정책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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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제주도당 "윤석열 정부, 모든 반노동 정책 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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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제주도당은 132주년 노동절을 맞아 2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모든 반노동 정책을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진보당은 "5월1일은 132주년 노동절이었다. 지난 1886년 하루 8시간 노동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선 노동자들의 투쟁을 기리는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자들이 단결하고 투쟁하지 않으면 현실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짙어진 불평등은 자본주의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노동자들이 해고 위협에 시달리는 등 재난의 책임을 떠안는 상황에서도 부의 편중은 오히려 심화됐다. 지난해 상위 20%의 부동산 자산 규모는 하위 20%의 165배로 빈부 격차는 더 커졌다"면서 "제주에서는 서비스 관광노동자들이 연이어 대량해고위기에 처했고, 제주는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 비율과 노동자 평균 임금이 전국 최하위를 맴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존중받고 제대로 살아야 민생이 사는 것"이라며 "장시간 노동으로 과로사 걱정없이 8시간만 일해도 먹고 살수 있어야 하고, 누구나 차별없이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받고,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권리를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하지만 10일후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당선전부터 반노동 정책과 공약으로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는 모든 반노동 정책을 폐기하고, 노동자의 생명안전 우선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을 강화하고, 죽음의 ‘다단계 하청구조’와 ‘위험의 외주화’를 멈춰야한다"면서 "최저임금 개악도 중단하고 노동자 생명을 지켜내는 정부로 책임있게 거듭나나야 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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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란 2022-05-03 16:52:31 | 175.***.***.211
살기가 많이 힘들어졌어요ㅜㅜ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주세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