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5일 어린이 무료입장, 체험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날 당일에 한해  36개월 이상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박물관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장을 마련해주고, 어려서부터 전통공예품부터 현대미술품까지의 다양한 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요소들도 마련됐다. 박물관 드로잉 키트를 대여해 야외에서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기획전시관에서는 '마음 한 조각, 소망 한 줄'이라는 주제로 체험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본태박물관 제1전시관에서는 우리의 전통공예 전시품 중 소박하지만 멋들어진 조각보와 괴불을 손수 제작해보는 체험전시도 마련됐으며, 이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