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임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부 후보는 "공직자 고위직 승진 인사 및 각 지방공기업 임원인사와 각종 위원회 인사에서 여성 참여 비율을 50%로 높여 진정한 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청산하 공기업 등 각 기관장 인사에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외부 인사를 배제하고, 오랜동안 제주도민들과 소통을 함께 해 온 도내 인사 등과 함께 젊은 인재들을 골고루 등용시켜 세대 교체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차기 도지사로 선택한다면 이 시대 여성 리더로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는 세상이 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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