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제주지역 어린이날 기념 대규모 야외 행사가 2년만에 열린다.
제주시는 오는 5일 오전 10시 한라체육관 내·외부에서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정연)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어린이뮤지컬, 마술공연, 저글링 등의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오전 10시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체험키트 및 놀이소품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에게는 새싹보리 키우기, 곤충바람개비 등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체험활동 키트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한편, 이날 어린이날 시상식에서 김현서(하귀일초 5).오태민(외도초 6).현은수(도련초 6).박지수(외도초 6).조성흠(제주서초 5) 등 5명은 모범어린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아동복지 유공자로 선정된 강순양 늘푸른지역안동센터 시설장도 장관상을 수상한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