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세계노동의 날에 즈음해 노동현장 고충을 접수해 해결하는 '노동신문고' 설치를 약속했다.
장 후보는 "아직도 대한민국은 노동의 존엄성이 충분히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노동현장에서 다치고 사망하는 노동자가 있고 노후설비로 인한 화재와 폭발 누출 등의 사고로 상해를 입는 노동자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들이 비인격적인 대우, 임금체불, 열악한 주거환경과 작업환경 속 상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저는 노동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제주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같은 제반 노동문제와 고충을 원활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노동 신문고'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노동현장의 고충을 듣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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