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좌남수 의장)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이춘우 이사장)은 29일 오후 4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도 해양수산자원 지속적 관리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도 수산자원관리 및 개선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도내 해양수산기관 대표를 초빙해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자원을 조성하기 위한 공·관·연 통합관리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송재호 국회의원과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춘우 이사장, 국립수산과학원제주수산연구소 박광재 소장, 한국수산자원공단제주본부 최미경 본부장, 해양환경공단제주지사 김진서 지사장, 한국어촌어항공단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이승호 센터장,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부원장, 제주특별자치도해양수산국 정재철 과장, 제주해양수산연구원 고형범 원장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제주도 연안해역의 갯녹음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을 위해 바다숲 조성관리사업, 수산자원증대사업, TAC관리사업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정희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해양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예측고도화,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방안, 제주주변해역의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해양경제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제주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향후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기 조성된 수산자원조성사업인 어초어장, 해중림, 바다숲, 연안바다목장화 등 수산자원벨트화를 위한 (가칭)수산자원 관리 상설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도의회·도·공단·연구원이 서로 정보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수산자원 보호 및 소득증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