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 탐나는전 할인중단 적극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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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 탐나는전 할인중단 적극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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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할인 혜택을 중지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26일 "지역화폐를 운영하는 타시도와 협력해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중앙정부의 지역화폐 지원예산 축소는 작년부터 꾸준하게 제기돼 왔었는데, 제주도의 대응이 부족해 보인다"며 "지역화폐를 운영하는 11개 광역시도에서 할인 혜택을 완전중단한 것은 제주도가 처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 말부터 탐나는전이 발행됐다. 탐나는전 사용으로 소비자들은 10%의 할인 혜택을 받고 소비촉진을 유도했고, 대형매장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어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며 "탐나는전 할인 혜택 중단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화폐 정책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은 아닌지 도민들은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지역화폐를 운영하는 타시도와 협력해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아울러 탐나는전이 단순한 결제수단을 넘어서 공공배달앱, 택시호출 서비스 등 지역화폐 종합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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