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적자가 희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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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적자가 희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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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문생환 / 서귀포보건소
문생환 / 서귀포보건소 ⓒ헤드라인제주
문생환 / 서귀포보건소 ⓒ헤드라인제주

코로나, 팬대믹, 일상으로 회복, 새로운 언어의 지배가 세상을 유행처럼 변화를 지배 한다 긴장과 두려움 안에 경제사회에서 의심 사회로

조정당하는 관계의 절단이 우리 사회의 따뜻함 마저 놓쳐버린 것은 아닌지

그 안에서 둥지 같은 공공산후조리원의 불편함마저 소약함의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행하여지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작은 적자의 운영의 미약함에서 시작한 공공산후조리원은 이제 10년을 준비하며 지금도 전국 최초라는 작은 도시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이여가고 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3,554명의 산모가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였다 작은 소도시의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당시 우려보다 기대가 남달랐기에 저출산의 성장을 준비한 서귀포 공공산후조리원이 시작이었다

주변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안에서 미운 오리 새끼처럼 부족함에 대한

지탄과 힘듦 안에서 버팀을 계속 이어갈 수 있던 것은 느린 강물의 시간처럼 안전한 공공성의 인내로 나아가기 때문이었다

10년이란 시간 안에서 조금씩 변모와 성장으로 모든 지자체의 귀감이 될 수 있었다. 나약함보다 어둠 안에 빛처럼, 없다는 것보다 보이지 않을 뿐이라는 의지로 적자의 희망 속에 서귀포의 선안 사마리아인처럼

성장하고 있다 현실 속의 어떤 화려함도 시들어가는 것처럼 최선을 위해 포기해야했던 가지못한 길을 우리는 지금도 가려 한다

바이러스 뉴 노멀사회, 부화뇌동보다 작은 적자가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면 그 자리에 우리의 미래인 공공산후조리원이 있기에 제주는 ‘노인과 새로움의 출산이’ 공존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문생환 / 서귀포보건소>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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