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예비후보 "장애인과 비장애인 평등하게 사는 제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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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예비후보 "장애인과 비장애인 평등하게 사는 제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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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박찬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박찬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는 21일 장애인의 날에 즈음한 장애인 정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평등하게 사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생계수단 지원은 수혜나 특혜가 아니다"며 "누구나 인생의 시작과 마지막은 거동의 불편이 동반되는 삶을 살아야 하고,  자신에게 언제 어떻게 신체의 자유에 제약이 올지 아무도 알 수 없는데, 따라서 장애인 지원정책은 사회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애인도 당당히 직업을 가지고 얻은 수익으로 맘 편히 살 수 있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5만 명에 가까운 장애인들 중 일을 할 수 있는 분들이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며 "공공기관 장애인 고용률 현재 3.8%에서 5%까지 늘리겠고,한 민간기업들이 장애인들을 채용 할 수 있게 홍보활동을 늘리고 취업정보를 장애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 중심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의무지역을 정하고 장애인 접근성을 보장하겠다"며 "도청과 시청은 반경 2km까지, 읍면동 사무소는 반경 1km까지 유니버설 디자인 의무구역으로 지정하고, 인도에 경사로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 특례를 적용, 편의점, 음식점, 커피샵 등 다중이용시설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원창구나 접수창구의 높이를 장애인 이용 기준에 맞춰 조정하고, 안내정보는 음성과 점자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내 80대에 불과한 장애인 전용택시를 단계적으로 늘려 120대까지 운용하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주민자치회의 지역통합돌봄으로 발달장애인 지원센터와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생활이 조금 더 여유로워지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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