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모친상..."경선투표 운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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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모친상..."경선투표 운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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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예비후보
장성철 예비후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경선 투표가 21일 시작된 가운데, 장성철 예비후보가 모친상을 당하면서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다.

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20일 오후 5시30분쯤 장 예비후보 모친께서 별세하셨다"면서 "이에 장 후보는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가족들과 함께 모친의 장례 절차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장 후보의 어머니 김정대 여사께서는 입원 기간 중 장 후보를 자주 찾았지만 원칙적으로 면회가 금지되어 장 후보를 몇차례 밖에 보지 못하였다고 한다"며 "평소 장 후보의 어머니께서는 '아들이 당선되는 것을 봤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례일정에 따라 22일부터 발인이 이뤄지는 24일까지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캠프를 통해 "어머니께 평소 효도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매우 죄스럽다. 선거에서 이겨서 도지사에 당선되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올 해 말까지는 살아계시길 간절히 기도했는데 마음이 너무 무겁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장 후보와 허향진 예비후보, 문성유 예비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지는 국민의힘 경선투표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실시된다.

허향진 후보는 21일 장 후보 모친상과 관련해 입장을 내고 "같은 당의 장성철 예비후보가 모친상을 당한데 대해,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고, 유족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허 후보는 22일 오후, 장 예비후보 모친상 빈소가 마련된 하귀농협장례식장을 직접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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