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은 지난 20일 농협제주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제주농협 '청년농업인아카데미'개강식을 가졌다.
교육과정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4시간씩 총 100시간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과목은 농업기술(과수, 전작, 채소, 친환경농업), 마케팅(시장환경, 소비자, 트렌드, 6차산업), 교양(MBTI, 제주문화, 심리상담), 현장실습(선도농가 및 농업유관기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강승표 본부장은 "청년농업인은 제주 농업농촌의 희망”이라며, “농업 환경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그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제주청년농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농업인아카데미' 교육과정은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 지역사회에 청년들의 영농 정착률을 제고하고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전국 농협 최초로 2018년부터 만20~만39세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설해 청년 농부를 육성하고 있다.
한편, 제주농협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1기부터 4기까지 총 15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생들은 농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제주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가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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