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추자도 '채소 자급률' 향상 고추 모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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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센터, 추자도 '채소 자급률' 향상 고추 모종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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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20일 추자도 지역 채소 자급률 향상을 위해 텃밭 농사용 고추 모종 4만 6000개를 공급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고추와 배추 모종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3만1000개의 모종을 공급한 바 있다.

공급한 고추 모종은 센터 공정육묘장에서 육묘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를 거쳐 생산됐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1485㎡의 육묘장에 전자동 파종시스템을 갖춘 기계실 165㎡과 묘 이송과 관수시설, 이동형 육묘시설을 완비해 교육용, 실증시험용과 도서지역 공급용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공급된 고추 모종은 도서지역 채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추자지역 유휴지 및 텃밭 농사에 이용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안전 먹거리 생산을 실현하는 영농기술 현장지도도 병행 중이다.

채소분야 전문 농촌지도사가 추자도 각 리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텃밭채소 재배관리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농촌지도사업 홍보, 영농상담 등 영농기술 현장지원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배추 모종 수요량을 파악해 9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한혜정 근교농업팀장은 “제주뉴딜사업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맞춰 건강한 채소 공급을 위한 모종 보급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서지역 농업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농촌지도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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