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컷오프' 김태석 전 의장 "문대림 후보 당선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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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컷오프' 김태석 전 의장 "문대림 후보 당선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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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전 의장이 18일 문대림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태석 전 의장이 18일 문대림 예비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을 신청했으나 경선후보에서 제외되면서 컷오프된 김태석 전 의장이 18일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문대림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의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쉽지만 다시 일어나 문대림의 당선을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4일 발표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지만 당을 위한 충정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문대림 예비후보와 저는 제9대 도의회에서 의장과 환경도시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제주의 현실과 미래를 함께 고민했다"며 "현안이 있을때 마다 저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항상 직접 찾아왔다. 상대방보다 자신을 낮추는 미덕, 섬김의 미덕을 보여준 것으로, 제가 9대 도의회에서 경험한 가장 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문 예비후보는 지방의회와 집행부를 경험한 유일한 후보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을 하며 JDC의 정책방향을 기존의 개발과 성장에서 제주가치로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저와 깊은 동질감마저 느꼈다"며 오늘부터 문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신발끈을 묶겠다"며 문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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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꼬봉으로 2022-04-18 20:49:32 | 175.***.***.190
이 분의 생각이 딱 여기까지구나. 이젠 선거판에서 얼굴 안봤으면 좋겠다. 그대의 화려한 말에 한때 수긍하며 박수를 보낸 지난날이 후회되네요

이번만큼은... 2022-04-18 16:10:09 | 14.***.***.202
둘다 도진개진이지만 문대림이 깨알만큼은 확실히 오영훈보다 낫다. 하지만 이번에는 국민의 힘이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의회 다수당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윤석열정부의 제주 제2공항을 비릇한 제주도공약들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다. 제주 제2공항에 소신도 없이 찬•반 어느편도 아닌 민주당은 당선되 후 틀림없이 발목잡기 할꺼다. 민주당은 경제도 모르고 글로벌 감각도 없고 스케일도 없고 오로지 정치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