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예비후보 "제주4·3유적지 802개소 전면 재검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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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예비후보 "제주4·3유적지 802개소 전면 재검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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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김태석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김태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4·3유적지 802개소의 보존 및 관리체계를 전면 재검토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3유적지는 수용소, 주둔소, 잃어버린 마을, 역사 현장, 은신처 및 학살터 등 그 유형과 특성이 매우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2019년 수립된 4·3유적지 종합관리 계획에 따라 획일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3유적지 종합관리 계획은 유적의 보존과 개발에 대한 통합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개별 유적지에 대해서는 그 특성에 맞는 별도의 관리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4·3유적지 802개소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실시해 유적지 현황에 대한 실증적 자료를 수집하고 종합적인 정보제공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단위 유적지의 특성과 중요도에 적합한 보존·관리·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집된 정보가 학술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도내 산재되어 있는 유적지 상호간의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역사적 맥락을 보존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본방향을 마련하는 데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중요 유적지를 선별하여 4·3의 가치와 정신을 알리는 교육현장 및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고, 제주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이자 관광자원으로서 누구나 쉽게 활용하고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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