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委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에 현을생 전 시장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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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委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에 현을생 전 시장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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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을생 전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현을생 전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현을생 전 서귀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인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균형발전특위는 김병준 위원장을 비롯해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부위원장은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맡았다.

위원은 각 분야 전문가 및 정치인, 지역 인사 등에서 선임됐는데, 제주지역 인사에서는 현을생 전 시장이 인선됐다.

현 전 시장은 이날 <헤드라인제주>와의 통화에서 "40여년간 공직에 있던 사람으로서, 지역에 미약하나마 보탬이 된다고 하면 봉사해야겠다 싶어 수락했다"며 "활동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새로운 정부의 철학과, 제주도가 가진 자원의 활용성의 연계를 통해 제주의 가치를 어떻게 키워나갈 지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이 화두"라며 "이런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전 시장은 공직자 출신으로 제주시 문화산업국장과 자치행정국장,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기획관과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장 등을 지냈다. 민선 6기 도정 출범 후에는 제주도 첫 여성시장인 서귀포시장에 임명됐다.

공직 퇴임 후에는 제주국제관악제 조직위원장 등을 맡아 활동해 왔다.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지난 2020년에는 '옛 절터, 그 자리의 미학'이란 주제의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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