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문화재 수리 보존처리’ 기본 교육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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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문화재 수리 보존처리’ 기본 교육 참여
  •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jech8365@naver.com
  • 승인 2022.03.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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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문화재수리 보존 처리 기본 교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제주문화진흥재단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 주관으로 김사덕 강사(문화재청 문화재 수리기술위원, 문화재돌봄전문관)을 초청해 ‘보존처리 분야의 이론과 실제’에 대해 기본 내용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재돌보미들이 기와 세척 실습에 앞서 유의사항을 듣고 있다.

이론 강의 시간에는 문화재 수리 세척 분야의 역사 및 석조 문화재 오염의 종류에 따른 세척 방법을 알아보았다. 특히, 삼전도비 훼손에 따른 복원 과정, 기타 석탑 및 마애불 등의 세척 전후 모습을 비교해보며, 보존처리 현장의 모습을 두루 살펴보았다. 또한, 실습 시간에는 기와에 묻은 화학물질 오염을 세척하는 과정을 직접 익혀보았다.

화학 물질에 오염된 기와 세척 전후 모습

강영제 센터장은 “역사문화재돌봄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본 센터도 함께 참여하여 의미 있는 과정을 이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역사문화재돌봄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주의 문화재돌봄사업을 좀더 폭넓게 진행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7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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