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4시 55분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비닐하우스 인근에 거주하던 주민이 불이난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오전 5시 2분쯤 현장에 도착해 1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이 불로 인해 비닐하우스 200여㎡를 비롯해 저온저장고 2곳과 1톤 가량의 브로콜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4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저온저장고 분전반에서 전기 단락흔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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