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40대 남성 ㄱ씨를 준강제추행 및 약취유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해 12월 29일 밤 11시쯤 자신의 주거지인 제주시 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20대 여성 ㄴ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ㄴ씨의 지인이 ㄴ씨가 귀가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건물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ㄱ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명확한 혐의 입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대에 ㄱ씨의 DNA 감식 등을 의뢰했고, 감식결과를 토대로 ㄱ씨에게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 이달 초 ㄱ씨를 검찰에 '혐의있음'으로 송치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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