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훈 해양경찰청장, 제주권 해상치안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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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훈 해양경찰청장, 제주권 해상치안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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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이어도 기지 방문, 직원 간담회, 표창 수여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14일 제주해양경찰청 항공단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사진=제주해양경찰청>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제주 지역을 방문해 해상치안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정 청장은 지난 14일 제주해양경찰청 항공단을 방문해 감염병 예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지난 마라도 전복 선박 수색구조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청사 내 시설물과 항공기 운영 현황을 확인하는 등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정 청장은 이날 제주해경 항공기를 이용해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이어도해양과학기지를 방문해 해양주권수호 의지를 다지는 등 제주 남방해역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점검 이후 정 청장은 서귀포해경 소속 3000톤급 경비함정을 찾아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 기관 고장 선박 구조 등 업무 유공이 있는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정 청장은 15일 오전 서귀포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지난 9일 모슬포항을 입항하던 중 좌초된 선박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인명구조, 이초 작업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구조대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15일 제주해양경찰청에서 해상 치안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제주해양경찰청>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이 15일 제주해양경찰청에서 해상 치안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제주해양경찰청>

또 제주해경청을 방문해 대한민국 해양물류 99%가 지나는 해상교통의 중심지인 제주해역 전반의 해상 치안업무 현황을 보고 받았다.

정 청장은 이날 김인창 제주해경청장을 비롯해 경찰관들과 함께 간담회 갖고, 자유롭고 유연한 분위기에서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해양경찰청장의 방문은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장 경찰관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제주해양경찰이 앞장서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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