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속항원검사 확대에 'PCR검사' 건수 뚝↓
상태바
제주, 신속항원검사 확대에 'PCR검사' 건수 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 6034건 '최다'→7일 3108건 감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제주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폭증했던 PCR검사 건수는 신속항원검사의 도입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주간 평균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검사 건수는 3918건으로 나타났다.

일자별로는 1일 3399건에서 2일 5812건, 3일 6034건으로 폭증하다가, 신속항원검사(RAT)가 3일 의무화되면서, 4일에는 3164건으로 줄어들었고, 5일 2707건, 6일 3201건, 7일 3108건으로 3000건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3일 검사건수가 6000건에 달했던 것은, 지난 설 연휴 기간 확진자 급증으로 인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대거 몰린 영향과, 이날 서귀포시 상예동 사우나 동선 공개, 연휴 기간 검사를 마무리 하지 못한 검체에 대한 검사가 진행된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 현황을 보면 △지난 1일 1253건 △2일 2309건 △3일 3363건 △4일 3054건 △5일 2834건 △6일 3226건 △7일 3664건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확인되는 코로나19 양성자도 늘어나면서 △1일 20명 △2일 23명 △3일 68명 △4일 67명 △6일 75명 △6일 103명 △7일 112명에 달하고 있다.

한편 방역당국은 현재 PCR검사 대상자를 △60대 이상 △신속항원검사키트(또는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감염 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우선검사필요군)에 대해 PCR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밖의 경우 신속항원검사 또는 자가검사 키트를 통해 양성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