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오픈갤러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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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오픈갤러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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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올해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총 47회의 대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올해 창작스튜디오 전시회는 지난 8일부터 연중 운영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누구나 쉽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열린 갤러리'로 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예술인과 함께 새로운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 개인전시회는 26회, 단체전시회는 21회로 예정돼 있으며, 장르별로는 △회화 24회 △도예 2회 △서예 3회 △섬유공예 5회 △기타 4회로 구성됐다.

또한, 오는 2월에는 제주의 자연과 추억을 주제로 회화 및 천연염색 개인전과 회화 및 사진 단체전 등 총 4회의 전시가 개최된다.
 
2월 주요 전시회로는 △오이숙경 작가의 '결(結)'전시 △송유미 작가의 '자연색을 제주에 담다' △박환희 작가 등의 '가족별자리, 서귀포' 등이다.

또한 '꼬마작가들의 서양화모임' 동아리에서 개최하는 '어린 아이들의 마음창문' 전시도 개최된다. 6~13세 상당의 꼬마작가들이 순수한 마음을 담아 제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매년 도내의 전업 작가 및 동아리 등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전시실 대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관신청은 전년도 11월 중 공고를 통해 일괄 신청을 받고 있다.

창작스튜디오는 매년 평균 40여 회의 대관 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1만 8000여 명의 관람객이 창작스튜디오의 전시장을 찾았다. 

올해 창작스튜디오 대관 전시를 개최한 한 작가는 "창작스튜디오가 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찾는 이중섭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작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예술인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런 전시 기회가 주어져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가 도내의 문화예술인들에게 열린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곳에서의 연중 전시를 통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서귀포 문화예술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전화 064-760-3573)로 문의하면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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