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119센터 소방실습을 마치며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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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119센터 소방실습을 마치며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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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현수 / 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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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수 / 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헤드라인제주

코로나로 인해 1학기때 병원실습과 학교실습만 했지만 2학기 때는 동계실습으로 대정119센터에서 2주간 소방실습을 하게 되었다.

처음가는 소방실습이기에 실수할가 걱정도 되었지만 기다렸던 소방실습이라 기대감이 더욱 컸다.

떨리는 마음과 기대감을 안고 센터 문을 열었다. 들어가자마자 소방대원 분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실습 첫날, 구급반장님이 센터 내부를 소개해주었고 구급차 내 장비 및 물품들의 사용법을 알려주셨다. 막상 책과 영상으로보던 구급물품들을 보니 조금은 생소하기도 했지만 직접 사용해보며 점차 익숙해지고 사용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왔다.

소방장비들이 궁금해서 멀리서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소방반장님이 소방장미들의 용도와 사용법을 설명해주셨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인명구조시 로프를 타고 구조하는 방법이었는데 직접 매듭을 만들고 연결하며 로프를 이용한 환자이송법까지 알려주셨다.

‘현장 출동을 나가서는 무엇을 해야할까?’란 생각을 하며 시간이 있을 때마다 구급차에 올라타 환자 증상별로 생각해보며 구급차 내 물품들에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출동 나가서는 환자평가와 병력청취하는 것을 직접 보고들으며 비교해 볼 수 있었으며, 현장에서 응급처치뿐만 아니라 개인안전을 지키는 방법과 공감하며 환자와 의사소통하는 법을 알게되었다.

소방실습 2주가 너무 빠르게 지나가 아쉬웠지만 많을 것을 보고 배우며 구급대원으로서의 마음가짐과 내자신을 돌아보게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항상 조금이라도 더욱 알려주시려하고 끝까지 챙겨주시는 대정119센터 직원분들과 모든 소방대원분들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박현수 / 한라대학교 응급구조과 >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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